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치르고 왔네요.

안녕하세요. 사립초등학교 입학과 초등학습 관련 내용을 다루는 블로거 쏘이입니다. 

 

이번 주 수업 시간표에 갑자기 진단평가라고 적혀있어서 뭐지 했는데 어제 학교에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치르고 왔어요. 

2월부터 저희 아이가 하고 있는 천재교육 밀크티에서 기초학력 진단평가 관련 서비스가 오픈되었다는 문자를 받기는 했는데 기초학력이다 보니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어요. 

기초학력 진단평가라는 것이 말 그대로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아이들의 기초 학력을 진단하는 것이니까  경시나 영재원과 같은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었어요. 

결과적으로 기초학력에 못 미치는 아이들을 찾아서 그 아이들이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니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준비하기 위해서 시간을 쓰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이거 잘 친다고 뭐 달라지겠어요 ? ^^ 그냥 맘 편히~~ 

 

그래서 그냥 신경도 안썼는데 지난주에 기초학력 진단 평가를 치르고 왔네요. 

"아이가 학교를 다녀와서 시험 어땠어? "라고 물어봤더니 "쉬웠어."라고 하더라고요.  

 

요즘 집에서 아이가 zoom으로 수업을 하는 걸 듣다보면 기초학력에 미달하는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들이 정말 똑똑해요.

선행을 하는 아이들도 많고 독서량이 많아서 제가 옆에서 듣다가도 똑똑한 아이들이 많아서 놀라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국가 전체적으로보면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뉴스를 예전에 본 기억이 나요. 

2019년에 장관이 기초학력 저하로 인해 인터뷰 한 기사를 본 적이 있거든요.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진단 평가 결과는 아니지만 중, 고등학생의 기초학력 진단 평가 결과가 4년 연속으로 하락했다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에요.

중고등학생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 

 

제가 보면서 안타까웠던 것은 계속 하락하는 트랜드보다는 대도시와 중소도시 , 읍면 간의 학업 격차가 엄청 벌어져있다는 사실에 더 놀랐어요. 

기사에서 발췌한 그래프를 보시면 대도시>중소도시>읍면 지역 순으로 점수가 차이가 있어서 국가 교육이 지역과 관계없이 질적인 면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결과가 나와서 안타까웠어요.

예전에 통과된 초등 1,2학년 영어수업 금지법안도 어이가 없었는데....

결국 영유나 학원 보낼 환경이 더 잘 조성되어있는 대도시는 영어 점수도 훨씬 높은 결과가 나오잖아요. 

글로벌 시대를 살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초등 1, 2학년 영어 교육을 학교에서 할 수 없도록 금지시키고, (방과 후는 2년 전에 풀렸지만..)

유치원 때 한글과 독해력까지 마스터해야 초등 1학년 교과서 이해할 수 있게 교과서도 어렵게 만들어 둔 교육부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1학년 수학 교과서 누가 만들었나요... ;;;? 문장제를 그렇게 내는 것은 8살이 국어 독해력이 이미 가능해야 하니까 유치원 때부터 달릴 수밖에 없잖아요..) 

중고등학생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 

 

교육정책이나 시스템이 좀 개선이 되어서 지역, 국, 공립, 사립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어디서나 받을 수 있도록 되면 좋겠어요.

답답한 교육 현실이네요. 갑자기 쓰면서 짜증이 ^^;; (죄송해요 ^^;;) 

오늘도 힘내세요!!

 

참고로 그래프 발췌 기사 링크 공유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421&aid=0004464521

중고생 영어·수학 학업성취도 점수 계속하락…기초학력 미달도↑

 

https://coupa.ng/bS4yG9

우공비 초등 수학 1-1(2021)

https://coupa.ng/bS4yMJ

2021 천재 해법 기초학력 진단평가문제집 초등 2 3 4 5 6 중1 학년 선택 3월시행예정

https://coupa.ng/bS4zo4

포포팬시 룰루랄라 초등 영어노트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