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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이의 초등워킹맘 일기/사립초등학교 일기

2021년 사립초 입학경쟁률

by 워킹맘쏘이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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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1년 사립초 입학 추첨 시즌은 지났고,
2021년도 예비초 1학년 학부모님들은 아이의 입학준비에 마음이 설렐 시기인 것 같아요. 

저도 이 때 교복 맞추고 입혀보고 뿌듯해했었는데 벌써 3학년 진급을 앞두고 있네요.

비록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2021년 사립초 입학경쟁률이 역대 최대로 높았기 때문에 합격하신 분들은 더 기쁨이 클 것 같습니다. 

제가 저희 아이를 사립초에 보낸 2019년 이후로 2020년, 2021년 계속 사립초 입학경쟁률이 증가하고 있어요. 

특히 2021년은 서울지역 사립초등학교 38곳의 입학경쟁률이 20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서 거의 6.8대 1에 달했다고해요.


제가 아이 보낼때는 높아도 2대 1이었는데 2021년은 엄청 사립초로 지원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립초에 보내고 싶은 사람이 급격히 늘어난 것인지는 확신하기가 어렵네요. 

왜냐하면 2021년의 경우 기존에 허용되지 않던 중복 추첨이 가능했기 때문에 수치는 올라갈 수 밖에 없었거든요. 


2019년도 저희 아이 추첨 현장을 담은 글을 예전에 올린적이 있어서 이 글을 보시면 2021년이 당연히 경쟁률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아실 거에요 .

http:// 출처: https://miss100.tistory.com/159?category=872306 [쏘이의 초등학교 워킹맘 다이어리]

 

 

 2021년 추첨은 코로나로 인해서 대부분 비대면 추첨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여러 학교를 중복지원했더라도 추첨 당일 동시에 진행되는 학교 추첨당일에는 아이를 데리고 꼭 한 학교만 가야했어요.

그래서 당일에 그 학교에 간 학생수 대비 합격자수가 많으면 2:1까지 나왔던 거에요.

출처 : 서울신문


하지만 코로나 상황에서는 아이를 데리고 갈 수도 한 학교에만 갈 수도 없는 상황이니 원서는 여러곳에 넣을 수 있어서 경쟁률은 당연히 올라간거지요.

물론 코로나로 인한 교육격차로 인해 사립초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늘어난 것도 사실인 것 같지만 6.8대 1이라는 수치에는 추첨방식의 변화에 대한 거품이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최근 경쟁률 때문에 자주 미디어에서 다뤄지는데 제일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이 보내건말건 내 생각이 젤 중요해요.
나와 우리 아이를 고려했을 때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

 

출처: KBS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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