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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이의 초등워킹맘 일기/사립초등학교 일기

사립초 영어준비?

by 워킹맘쏘이 201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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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받는 질문이 영어에 대한 것이에요.

"사립초 보내기 전에 영어는 얼마나 했나요??
"영유 출신인가요?? "

이런 질문이 많아서 사립초 영어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해요.

저는 친구들보다 결혼도 아이도 일찍하다보니 주변에 정보를 줄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제가 사립초와 저희 아이의 초딩생활에 대해 글을 올리기 시작한 계기도 저처럼 시간은 없고 아이를 위한 정보는 절실한 분들에게 제가 우여곡절을 통해 알게 된 정보들을 공유해서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자, 질문에 답을 해볼까요?.

"영유 출신인가요?"

아닙니다. 왕초보에 암것도 몰랐던 저는 애가 7살이 되었을 때 파닉스란 게 뭔지 알았네요;; 전 외국계 회사에서 영어쓰며 일하지만 이런 거 배워본기억이 없거든요;;

그래서 7세 중반부터 ECC영어학원  주2회 오후 파닉스반에 등록해서 알파벳부터 시작했어요.
파닉스반이고 주2회 다 보니 영어의 종합적인 것보다는 소리를 이해하고 읽는 것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모음,자음,이중모음 읽기까지하고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

저희 애가 작년  이 맘 때 쓴 알파벳이에요.
제가 저희 애 노트까지 보여드리는 이유는 너무 사립의 영어에 대해서 걱정하시지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에요.
하지만 그래도 파닉스 정도는 떼고 가시는 게 좋아요. 혹시 안하셨다면 겨울에 2달 정도 엄마가 가르쳐도 되요.
나중에 제가 파닉스 동영상 참고한 거 포스팅해볼게요.

물론 저희 학교에는 영유출신도 있고 외국에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리터니도 있고 영어를 잘 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하지만 저희 학교수업은 실력별 분반수업이 아니고 같은 수업을 들어요. 그리고 실력차가 많이 나는 아이는  학교에서 특별교습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원어민선생님이 무료로 수업해줍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를 믿어보세요~~!!



"학교 입학 후에 영어사교육은 하나요?"

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는 영어학원은 관뒀어요.
이머전 학교였기에 이 때도 지금도 영어는 학교에 맡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보내는 학교는 담임선생님이 2명입니다. 한 분은 한국인 선생님, 다른 한 분은 외국인 선생님이고 두 분이 거의 모든 일과를 함께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매일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알림장도 한국인 선생님, 외국인 선생님 알림장으로 2개씩 전달되요.
그리고일년에 2회 정도하는 학부모 상담도 한국인 선생님 따로 외국인 선생님 따로 2분과 한답니다.

영어수업은 15명씩 한 학급을 반으로 나눠서  수업을 해요. 그럼 나머지 15명의 아이들은 다른 교실에서 중국어수업을 받습니다.


이처럼 외국어는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참관수업 때 보니 몸을 많이 움직이고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형식이라 좋았어요.

올해 6월에 썼던 저희 애 글인데 그래도 입학 할 때 비하면 일취월장했다고 생각해요.
저희 애가 12월에 태어나서 입학시킬 때 걱정이 많았는데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잘 다니고 있어요.

질문이 답이 되었을까요?
혹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도 편히 의견주세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이라면 포스팅에 참고할게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응원의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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