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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이의 초등워킹맘 일기/사립초등학교 일기

워킹맘, 서울사대부초 지원 ?

by 워킹맘쏘이 2019.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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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립초를 알아보다 보니 알게 된 학교가 서울사대부초(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였어요. 

주변의 말로는 일단 무조건 지원해보는 학교라고 하더라고요. 

 

서울사대부초 교표(출처:서울사대부처 홈페이지)

 

그 이유는 일반 사립초와의 중복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일반 사립학교의 경우 입학원서는 여러 곳에 제출할 수 있지만 추첨일에는 결국 한 곳을 선택해야 해요.

남아는 오전 10시, 여아는 오후 2시로 추첨시간이 서울 사립초가 모두 동일하구요.

또한 꼭 아이를 데리고 가야하기 때문에 추첨 당일에는 한 곳을 선택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서울사대부초는 사립초와 입학 추첨일이 달라요. 

제 블로그의 다른 포스트인 [2020년도 사립초 원서접수와 추첨일]을 보시면 2020년도 사립초 추첨일은 2019년 11월 25일임을 아실 수 있어요. 

  • 2020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 2019년 11월 4일-11일 
  • 2020년도 신입생 추첨일 : 2019년 11월 19일 
  • 서울사대부초 홈페이지 : http://snu.es.kr

그래서 서울사대부초는 되면 좋고 안되도 원래 고려했었던 사립초 추첨에 참석하면 되니까 한 번씩은 원서를 써보게 되는 학교라고 했던 것이었어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사대부초 경쟁률은 거의 20~23:1 정도로 매해 기록되는 것 같아요. 

2018년도 남아 경쟁율은 22.77 , 여아 경쟁률은 21.6이에요. 그래서 소위 신의 아이들이라고 불려요. 엄청난 운을 타고나야 된다는 거겠지요?

 

또 다른 이유는 서울사대부초는 일반공립초처럼 거의 교육비가 들지 않는다고 해요. 

일반 사립초가 연간 800만원 ~1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서울대학교 부속학교이니만큼 교육에 대한 질이 보장되어있을 것 같고 학비는 거의 들지 않으니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서울사대부초에 원서접수도 하지 않았어요. 주된 이유는 제가 일을 하는 워킹맘이기 때문이었어요. 

모든 워킹맘들이 저와 같은 선택을 하실 필요는 없지만 전 저도 회사를 다니면서 나름의 삶의 질을 유지를 해야 하기에 쿨하게 서울 사대부초는 포기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일단 셔틀버스가 없어요. 

서울사대부초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없어서 부모님이 직접 등 하원을 시키거나 비슷한 지역에 사는 친구들이 많다면 사설 중대형 차량? 셔틀?을 이용해서 등 하원을 해야 한다고 해요.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럼 학교 앞으로 이사를 가면 되지'하고 부동산을 검색해봤더니 혜화역 근처라 주변에 아파트가 없었어요. 그리고 헤화역 근처는 제가 선호하는 주거환경도 아니라 결국 포기했어요. 

비 오고 눈 오고 애 아프고 이런 다양한 일들이 일어날 초등학생 생활에서 전 셔틀버스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너무 좋아요. 셔틀버스 아침에 일찍 타고 집 앞에 타악 내려주는 서비스 정말 만족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전 학교에 자주 불려 가고 싶지 않아요. 

일도 육아도 다 잘하고 싶은 욕심쟁이 워킹맘이다보니 학부모가 동원되는 학교 행사가 자주 있는 것을 전 선호하지 않았어요.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카더라 통신으로 서울사대부초는 엄마의 시간과 노력을 일반 사립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러한 이유에서 전 서울사대부초의 원서접수는 쿨하게 패스하고 운이 좋아서 올해 사립초에 입학을 시켰네요.

엄마들에게 아이란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나를 챙기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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