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초3딸1 아이가 커간다는 것 아이 학원 근처에서 볼일이 끝나서 아이랑 같이 들어가면 좋겠다 싶어서 학원으로 깜짝 방문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초등저학년 때까지도 엄마~~~ 하고 웃으며 반겨주고 달려와서 와락 안겼었는데 훌쩍 커버린 탓인지 "여긴 갑자기 왜 왔어?"하고 무덤덤한 반응이니 섭섭한 맘이 쬐끔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애기 땐 제 껌딱지처럼 엄마 엄마하며 제 주변을 맴돌았는데 우리 아이도 점점 제게로부터 독립을 해가는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네요. 2021. 7. 3. 이전 1 다음 반응형